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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 주간동향)비트코인 800만원 회복
2020-03-24 14:13:11 2020-03-24 14:13:11
[뉴스토마토 이우찬 기자] 비트코인이 이번 주(18~24일) 코로나19 충격파를 조금씩 회복하는 모습이다. 
 
24일 국내 암호화폐(가상자산) 거래소 빗썸에 따르면 이날 오후 12시 기준 시가총액 1위 암호화폐 비트코인(BTC)은 전날(23일) 같은 시간보다 42만5000원(5.475%) 오른 818만8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비트코인은 지난 12일 이후 처음으로 800만원에 복귀했다.
 
비트코인은 이번 주 660만원 후반에서 출발해 700만원을 회복한 뒤 지난 20일 이후 700만원 후반에서 800만원대에서 움직이고 있다. 지난 9일 1000만원이 붕괴된 이후 충격을 극복하며 조금씩 상승세를 타는 모습이다.
 
시가총액 2위 암호화폐 이더리움(ETH)은 전날보다 7300원(4.515%) 상승한 16만9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번 주 14만원에서 시작한 이더리움은 18만원까지 상승했으나 상승 추세가 조금 누그러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외에 주요 암호화폐를 보면 이날 같은 시각 기준 리플(XRP) 2.842%, 비트코인캐시(BCH) 3.853%, 이오스(EOS) 3.217% 등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비트코인·이더리움와 같이 이번 주 중반까지 상승을 이어가다 숨 고르기에 돌입한 모습이다.  
 
이번 주 시장에서 가장 높은 가격 상승률을 보인 암호화폐는 업비트 기준 지난주보다 55.93% 오른 스테이터스네트워크토큰(SNT)으로 집계됐다. 이어 크립토닷컴(MCO)가 51.20%, 비트코인에스브이(BSV)가 43.00%로 상승률이 높았다. 지난 3개월 기준으로 상승률이 높았던 암호화폐는 카이버네트워크(KNC·164.71%) 비트코인에스브이(105.48%), 아이콘(87.88%)으로 나타났다. 
 
한편, 암호화폐 전체 시가총액은 코인마켓캡 기준으로 약 230조4898억원이며, 이중 비트코인의 비중은 65.6%다.  
 
24일 오후 12시 기준 비트코인 시세. 사진=빗썸
 
이우찬 기자 iamrainshin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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