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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증권사 대상 RP 매입…"유동성 공급 확대"
RP 대상증권·대출담보증권도 확대 예정
2020-03-23 15:34:40 2020-03-23 23:05:26
[뉴스토마토 안창현 기자] 한국은행은 증권사에 대한 유동성 공급을 확대하기 위해 한국증권금융 등 5개 환매조건부채권(RP) 대상 비은행기관을 대상으로 RP 매입을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한은은 우선 오는 24일 기일물(14일물 또는 28일물) RP 매입을 실시할 예정이다.
 
아울러 유동성 공급 채널을 확충하기 위해 현행 5개사인 RP 대상 비은행기관을 통안증권 대상 증권사와 국고채전문딜러(PD)로 선정된 증권사 등으로 확대한다.
 
RP 대상증권도 현행 △국채 △정부보증채 △한국주택금융공사 주택저당증권(MBS) △은행채에서 추가로 일부 공기업 특수채까지 확대하고, 한은 대출담보증권도 은행채와 일부 공기업 특수채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한은 고위관계자는 "조만간 금융통화위원회가 RP 대상기관 확대와 RP 대상증권 및 대출담보증권 확대를 논의해 결정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국은행 본관 전경. 사진/뉴시스
 
안창현 기자 chah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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