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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제생병원 코로나19 확진자 전날 5명 추가…총 40명
구로 콜센터 7명 추가확인 총 146명으로 늘어
2020-03-20 14:26:20 2020-03-20 14:26:20
[뉴스토마토 김하늬 기자] 경기 성남시 소재 분당제생병원 확진자가 5명 추가돼 총 40명으로 늘었다.
 
서울도시철도그린환경 관계자가 20일 서울 은평구 역촌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방역작업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20일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은 "어제 신규로 많이 발생한 지역은 대구 지역이 34명"이라며 "경기 지역도 어제 14명 증가했고, 주로 성남 은혜의 강 교회 관련된 추가적인 확인 확자들과 분당제생병원 관련사례가 증가하고 있는 양상"이라고 설명했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경기 성남시 소재 분당제생병원과 관련해 5명이 추가로 확진됐다. 병원 직원 2명과 가족 등 접촉자 3명으로 현재까지 총 40명의 확진자가 확인됐다.
 
서울시 구로구 소재 콜센터 관련해서는 전일 대비해서 7명이 추가로 확인됐다. 11층 콜센터에 근무하고 있는 직원 2명이 추가로 양성으로 확인됐고 직원들과의 접촉자, 가족 등 지인이 5명이 추가로 확진됐다. 이들은 모두 관리 중에 추가로 검사로 확진된 사례이며 현재까지 총 146명의 확진환자가 확인됐고, 나머지에 대해서는 접촉자에 대한 관리가 진행 중에 있다.
 
대구의 경우 고위험 집단시설에 대한 전수조사가 진행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까지 79%의 진단검사가 완료됐고, 19일 요양병원 3개소에서 10명의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했다. 정은경 본부장은 "현재까지 가장 많은 확진자가 확인된 대실요양병원에서는 10명의 종사자가 양성으로 확인됐고, 입원환자에 대해서는 검사가 진행 중에 있으며 추가적인 감염 차단조치는 진행 중에 있다"고 설명했다.
 
세종=김하늬 기자 hani4879@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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