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산 영향' 총선 선거사범 감소
16일 기준 520명…20대보다 14.9% 줄어
입력 : 2020-03-19 17:19:52 수정 : 2020-03-19 17:19:52
[뉴스토마토 정해훈 기자] 제21대 국회의원 선거가 한 달여 남은 가운데 선거사범 입건자 수가 직전 총선 때보자 15% 정도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의 영향으로 대면 선거운동이 감소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19일 대검찰청에 따르면 오는 4·15 총선을 30일 앞둔 지난 16일 기준 선거사범 입건자 수는 520명으로 집계됐다. 같은 30일 전 기준 제20대 총선보다 14.9%, 제19대 총선보다 28.0% 증가한 수치다.
 
검찰 관계자는 "코로나19 감염증 확산 등으로 선거구민 대면 접촉 선거운동이 줄어들어 제20대 선거보다 입건 인원이 다소 줄어든 것으로 보인다"며 "한편 온라인으로 흑색선전, 여론조작, 허위사실 공표 등 사이버 선거사범이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대검은 지난 11일 윤석열 검찰총장 지시로 △근거 없이 사실을 조작해 상대방을 중상 모략하는 인신공격·비방 행위 △단체, 세력, 지지자 모임 등이 조직적으로 SNS 등을 통해 허위사실을 확산시키는 행위 △허위·왜곡된 여론조사 결과를 유포하는 행위 등에 대해 엄정하게 대응하도록 일선 검찰청 공문을 내려보냈다.
 
서울 서초구 서초동 대검찰청 전경. 사진/뉴스토마토
 
정해훈 기자 ewigjung@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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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해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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