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인더스트리 노사, 올해 임금 무교섭 합의
2020-03-19 12:02:46 2020-03-19 12:02:46
[뉴스토마토 최승원 기자] 코오롱인더스트리 노사가 2020년 임금 및 단체협약(임단협)을 최종 확정했다. 지역사회 지원을 위한 계획도 세웠다.
 
코오롱인더스트리는 코로나19를 고려한 화상회의를 통해 '2020년 임단협 조인식'을 가졌다고 18일 밝혔다. 지난 12일 구미공장 노사 대표 상견례 자리에서 임금교섭 잠정합의안을 만들고 16~17일 찬반투표를 통해 최종 타결했다.
 
코오롱인더스트리는 18일 코로나19를 고려해 화상회의로 ‘2020년 임금 및 단체협약 조인식’을 가졌다. 단체협약 마무리 이후 김연상 노조위원장(좌측)과 장희구 대표이사(가운데), 김성중 구미공장장(오른쪽)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코오롱인더스트리
 
특히 이번 임단협에선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사회와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한 계획도 수립됐다.
 
코오롱인더스트리는 매년 임직원들에게 지급됐던 10억원 규모 창립기념일 선물을 온누리 상품권으로 대체해 지급한다. 코오롱인더스트리의 주요 사업장인 구미, 경산, 김천 등 대구·경북 지역의 경제 활성화에 보탬을 주기 위한 조치다. 또 자발적으로 임직원들에게 상품권 일부를 기증받아 지역단체에 기부할 계획이다.
 
장희구 코오롱인더스트리 대표는 "코오롱인더스트리도 지역사회의 일원으로 어려움을 함께 나눠야 한다"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강조했다.
 
이에 김연상 노조위원장은 "협상을 빠르게 마무리하고 조업에 집중해야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최승원 기자 cswon817@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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