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리듬)정부, 개학 연기 발표...그 다음은?
입력 : 2020-03-18 18:22:06 수정 : 2020-03-18 18:22:06
 
 
[뉴스토마토 신태현 기자]
 
[앵커]
 
코로나19 감염증이 지속되고 미성년자 감염이 누적되면서 교육 당국이 4월6일로 개학일을 연기했습니다. 하지만 수능 연기 여부 등 학사일정은 발표되지 않아 입시 현장은 혼란스럽습니다. 보도에 신태현 기잡니다. 
 
[기자]
 
사상 초유의 '4월 개학'이 현실화하면서 이에 따라 수업 일수 등 학사 일정 조정은 불가피하게 됐습니다. 교육부는 더 이상 방학을 단축해서 휴업일을 확보하기보다는 수업 일수를 감축할 것을 권고했습니다.
 
교육부는 어제 전국 학교 신학기 개학일을 2주 추가 연기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로써 그간 2번 미뤄져 오는 23일 개학이었던 전국 유치원과 각급 학교는 다음달 6일에 개학하게 됐습니다.
 
이는 코로나19 감염증의 위험성이 아직 상당히 지속되고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입니다. 전체 신규 확진 판정은 어느 정도 하락했지만 미성년자 누적 확진자 수가 500명을 초과했고 수도권을 중심으로 집단감염이 유행하면서 학교가 새로운 감염원이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교육부는 4주차 이후의 휴업 열흘을 법정 수업일수에서 감축하도록 권고하고, 감축한 수업일수에 비례해 수업시수의 감축을 허용합니다.
 
하지만 이날 발표는 '깜깜이'인 측면이 많다는 평입니다. 4월6일이라는 날짜를 거론하기는 했지만 개학일부터가 상황에 따라 유동적입니다. 그러다보니 중간고사의 수행평가 대체 여부 등과 같은 학사일정, 수능의 연기 여부도 검토 중일뿐 발표되지 못했습니다.
 
[윤은혜 교육부총리]
 
"최악의 경우는 더 연기해야 할 상황이 생길 수도 있고 그렇지 않다면 조금 더 앞당길 수 있는 그런 호전된 그런 상황이 생길 수도 있을 것입니다."
 
[기자]
 
입시학원가에서는 아무것도 확정되지 않은 상황에서, 개학연기가 수험생에게 미치는 영향을 예단할 수 없다고 하고 있습니다. 특히 고3 학부모들은 정부의 깜깜이 발표에 답답함을 느끼고 있습니다. 
 
뉴스토마토 신태현입니다.
 
 
신태현 기자 htenglish@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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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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