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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푸드, 겉과 속이 검은 ‘돼지바 블랙’ 출시
딸기 시럽 대신 초콜릿 무스 사용…진한 초콜릿 맛 특징
2020-03-18 08:56:40 2020-03-18 08:56:40
[뉴스토마토 김응태 기자] 롯데푸드는 딸기 시럽 대신 초콜릿 무스를 채운 '돼지바 블랙'를 선보인다고 18일 전했다.
 
돼지바 블랙 제품 이미지. 사진/롯데푸드
 
'돼지바 블랙'은 아이스크림 표면의 크런치도 검은색 초콜릿 비스킷만 사용해 겉과 속이 모두 검은 제품이다. 오리지널 돼지바에 비해 초콜릿 맛이 강하다. 전체적으로 진한 초콜릿 맛이 강조돼, 밀크 아이스크림의 부드러움이 맛의 균형을 잡아준다.
 
돼지바 블랙의 패키지는 기존 돼지바 디자인을 그대로 차용했다. 다만 오리지널 빨간색 패키지를 진한 초콜릿색으로 바꿔 돼지바 블랙만의 제품 특징을 표현했다. 돼지 캐릭터도 나비넥타이와 연미복 색을 바꿔 재미를 줬다.
 
롯데푸드는 돼지바 블랙(흑돼지바)의 정식 출시에 앞서 SNS 채널에서 선공개 해 소비자의 궁금증을 이끌어 냈다. 롯데푸드는 이전에도 돼지바 카츠샌드, 떠먹는 돼지바 등을 SNS에 게시하다가 실제로 돼지콘을 출시해 히트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한편 돼지바는 1983년 계해년에 국내 최초의 크런치바로 출시된 제품으로, 한해 5000만개 이상 판매되는 빅 브랜드다. 30년이 넘는 오랜 시간 동안 딸기 시럽을 넣거나, 크런치 쿠키를 추가하는 등 꾸준한 변신과 마케팅을 통해 고객들의 큰 사랑을 받아왔다. 
 
롯데푸드 관계자는 “오랜 시간 다양한 변신으로 소비자들에게 재미를 줬던 돼지바가 올해는 더 진한 돼지바 블랙을 선보이게 됐다”라며 “초콜릿 맛을 좋아하는 분들은 꼭 한번 맛보시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김응태 기자 eung1027@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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