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인 예외입국 허용 7~8개국, 증가추세 보여
아시아·중동 지역 예외적 허용…외교부, 20여개국과 협의진행
2020-03-16 17:46:54 2020-03-16 17:46:54
[뉴스토마토 한동인 기자] 코로나19 확산 대응으로 한국발 입국 금지·제한 조치를 취했던 국가 중 7~8개 국가에서 기업인에 한해 예외적 입국을 허용한 것으로 확인됐다.
 
16일 외교부에 따르면 최근 기업인에 대한 예외적 입국을 허용한 국가는 아시아와 중동 등의 지역이며 특정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한국 기업인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
 
외교부 관계자는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한국 기업인에 대해 다 해주겠다는 건 아니고 사안별로 예외적으로 우리의 요청을 수용하는 형태"라고 설명했다.
 
앞서 베트남 정부는 자국의 시설 격리 원칙에도 삼성디스플레이 엔지니어들에 대해 예외적 입국을 허용했다. 베트남에선 삼성디스플레이 외에도 LG디스플레이 직원의 예외적 입국도 협의 중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추후 다른 기업들에 대해서도 예외적 입국 허용이 이뤄질 예정이다.
 
우리 정부는 코로나19 음성확인서 혹은 건강증명서 등을 지참하는 형태를 활용한 기업인의 예외적 입국 허용을 위해 중국·베트남·인도 등 20여개 국과 협의를 진행 중에 있다. 기업인 예외 입국은 추후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12일(현지시간)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포트워스 국제공항에서 D터미널에 국제 항공편 승객들이 도착한 모습. 사진/뉴시스
 
한동인 기자 bbha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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