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한동인 기자] 정봉주 전 의원과 무소속 손혜원 의원이 추진하고 있는 비례대표용 정당 '열린민주당'이 비례대표 후보 공천 절차에 돌입한다.
손 의원은 이날 오후 정 전 의원과 함께 유튜브 생방송으로 진행한 기자회견에서 "어제 열린 열린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제가 공천관리위원장으로 선정됐다"며 "오늘 공관위원 5명이 선정됐고, 정 전 의원도 공관위원으로 왔다"고 밝혔다.
그는 "제가 원하는 것은 단 하나로 열린 공천을 하는 방법"이라며 "국민들이 자기 손으로 뽑은 비례대표가 어떤 사람인가, 국민들이 어떤 비례대표를 뽑느냐가 관건"이라고 했다. 열린 우리당은 후보자 모집부터 후보 본인 신청이 아닌 '국민 공모' 방식을 택하고 국민이 적접 뽑는 방식을 택했다.
손 의원은 "우리는 공모가 아니고, 국회의원에 전혀 관심이 없던 분들도 소환해서 노미네이트를 하겠다는 것"이라며 "기존 공천과 다르다. 본인이 공모를 하지 않고 국민이 소환하는 것으로 우리는 그것을 대행한다는 것"고 덧붙였다.
구체적 공천 일정과 관련해선 "거의 다 완성됐다. 이번주가 가기 전에 일정이 다 나올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이들은 특히 더불어민주당과의 관계를 묻는 질문에 "본질적으로 같은 당"이라고 했다. 정 전 의원은 "열린민주당은 미래통합당과 미래한국당이 연동형 비례대표제의 취지를 묵살시키면서 의회 폭거를 한다고 규정하고 있었다"며 "그들의 1당의 막고 민주당과 함께 할 수 있는 당을 생각하기 때문에 본질적으로는 같은 당"이라고 설명했다.
열린민주당 손혜원·정봉주 최고위원이 1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창당 등 진행과정에 관하여 공개 유튜브방송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한동인 기자 bbha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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