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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7%대 폭락, 전세계가 새파랗게 질렸다
유럽도 7%대 동반폭락…미국채 모두 0%대 진입
2020-03-10 06:18:54 2020-03-10 06:19:48
[뉴스토마토 심수진 기자] 미국 증시가 7%대 폭락이라는 역사적 낙폭을 기록했다. 유럽증시도 동반 폭락했다. 
 
우리 시간으로 10일 새벽 마감한 미국 뉴욕증시의 다우산업지수는 7.79% 폭락한 23851.02포인트로 마감했다. 나스닥종합지주 역시 7.29% 추락한 7950.68를 기록했으며 S&P500지수도 2746.56로 마감, 7.60%의 낙폭을 기록했다. 
 
유럽 증시도 크게 다르지 않았다. 영국 FTSE100지수가 5965.77로 -7.69%, 독일 DAX30은 4707.91로 -7.94%로 장을 마쳤으며, 프랑스 CAC40지수는 4707.91를 기록해 8.39%의 낙폭을 기록했다. 그나마 유럽 증시를 대표하는 유로스톡스50이 3.91% 하락한 것이 양호할 정도였다. 
 
이날 미국채 금리도 사상 처음으로 모든 월물이 0%대로 진입했으며 변동성지수(VIX)는 금융위기 수준인 54.46(29.85%)까지 급등해 글로벌 변동성이 유례없이 확대됐음을 보여주었다. 
 
심수진 기자 lmwssj0728@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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