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권새나 기자] ‘코로나19’로 마스크 품귀현상이 계속되면서 온라인에선 반대로 ‘마스크 안 사기 운동’이 벌어지고 있다.
9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는 ‘마스크 안 사기 운동’을 독려하는 게시글이 연이어 올라오고 있다. ‘마스크 안 사기 운동’은 코로나19 확산으로 마스크 부족 현상이 심각해지자 마스크 사재기 대신 꼭 필요한 사람들에게 구매 기회를 양보하자는 취지에서 시작됐다.
한 지역 맘 카페 회원은 “마스크 안 사기 운동 다같이 동참하자”며 “당분간은 정말 필요한 사람들이 살 수 있도록 했으면 좋겠다”는 내용의 글을 올렸다. 또 다른 회원들도 “나 하나로 인해 정말 필요한 분이 못 사면 그건 정말 아니다” “고위험군에게 양보하는 게 맞는 것 같다”는 등 동참 의사를 나타냈다.
마스크 안 사기 운동. 사진/SNS 캡처
SNS에는 #마스크안사기운동 #마스크안사기 해시태그 등장과 관련 이미지가 연이어 올라오고 있다. 사진 속에는 ‘급한 사람에게 양보합니다’ ‘내가 먼저 양보하겠습니다’ ‘저는 앞으로 4주간 저에게 배당되는 마스크를 구입하지 않겠습니다’ 등 메시지가 담겨 있다.
앞서 대한약사회는 ‘나는 OK, 당신 먼저’ 캠페인 참여를 독려했다. 8일 대한약사회는 ‘마스크 안정수급 관련 국민 협조 요청’이란 성명을 통해 “꼭 필요한 분들에게 보건용 마스크를 먼저 공급할 수 있도록 양보 캠페인에 동참해 주실 것을 제안드린다”고 전한 바 있다.
권새나 기자 inn1374@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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