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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현대차 등 105사, 전자투표·위임장 개시
2020-03-08 10:00:00 2020-03-08 10:41:58
[뉴스토마토 심수진 기자] 삼성전자(005930), 현대차(005380) 등 12월 결산 상장법인 중 105개사가 정기주주총회 개최를 위해 이번주부터 전자투표시스템(K-eVote)에서 전자투표와 전자위임장을 이용한다.
 
8일 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삼성전자, 현대모비스(012330) 등은 오는 8일부터, 현대차, 현대글로비스(086280) 등은 9일부터,  삼성물산(028260), SK하이닉스(000660), 종근당바이오(063160), 한진중공업홀딩스(003480) 등은 10일부터 이용을 개시한다.
 
전자투표와 위임장 행사기간은 개시일로부터 10일간이며, 행사가능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까지다. 단 행사기간 마지막 날은 오후 5시까지만 가능하며, 발행사의 요청으로 행사기간은 연장될 수 있다. 행사기간 종료일은 주주총회일 전일이다.
 
전자투표·전자위임장을 이용하려는 주주는 행사기간 중 K-eVote에 접속해 본인인증을 완료하면 의결권 행사가 가능하다.
 
예탁원은 전자투표 이용편의성 제고를 위해 올해 간편인증서비스를 도입·운영 중이다. 키움증권 온라인 트레이딩시스템(HTS·MTS)과의 연계를 통해 전자투표 접근편의성을 높였다.
 
또한 의결권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발행회사의 주주총회 운영 지원을 위해 '주주총회 특별지원반'을 이달 한달 동안 운영할 예정이다.
 
지난 2018년 이후 매년 운영되는 특별지원반은 △주주총회 운영현황 분석 △운영실무 상담 △주주에 대한 전자투표 독려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특히 올해는 공인전자문서중계자를 통해 개인주주에게 모바일 알림톡으로 전자투표를 안내하는 '주주총회정보 전자고지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집중지원 대상회사의 주주에 대한 전자투표 독려활동을 강화한다는 설명이다.
  
심수진 기자 lmwssj0728@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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