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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헬로비전, '헬로tv' 전체 실시간 채널 '풀HD'로 전환
2020-03-08 11:00:00 2020-03-08 11:00:00
[뉴스토마토 김동현 기자] LG헬로비전은 '헬로tv' 모든 실시간 채널의 화질을 풀HD(고해상도)로 전환했다고 8일 밝혔다. 표준해상도(SD)로 제공하던 채널을 풀HD로 전환해 헬로tv의 풀HD 채널 비율을 100%로 확대했다. 
 
LG헬로비전은 이번 실시간 채널 풀HD 전환으로 케이블의 핵심 경쟁력을 두루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LG헬로비전은 지난달 헬로인터넷 기가 커버리지를 99%로 확대해 인터넷 속도 품질을 높였다. 이달 초에는 헬로tv에 '아이들나라'를 도입해 콘텐츠를 다양화하기도 했다.
 
LG헬로비전은 헬로tv 실시간 채널의 화질을 풀HD로 전환했다. 사진/LG헬로비전
 
이달부터 헬로tv 디지털방송 가입자는 모든 실시간 채널을 풀HD로 시청할 수 있다. LG헬로비전은 SD로 송출하던 일부 채널의 화질을 개선해 풀HD 채널 비율을 기존 78%에서 100%로 확대했다. 풀HD는 SD보다 6배 선명한 것이 특징이다. LG헬로비전은 전체 23개 권역에서 동시에 화질 개선을 완료했다.
 
주파수(RF) 기술 방식을 쓰는 기존 케이블TV는 주파수 용량이 제한돼 디지털 화질 개선에 한계가 있었다. 이에 LG헬로비전은 지난해 3월 아날로그 방송을 종료하고 가용 주파수를 확보했다. 이후 같은해 8월 8VSB 방송의 전체 실시간 채널을 풀HD로 전환했고, 이번에 디지털 방송까지 풀HD로 끌어올려 케이블 경쟁력을 강화했다.
 
장상규 LG헬로비전 홈사업그룹 상무는 "이번 화질 개선 작업으로 고객에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며 "케이블 본원적 경쟁력 강화를 통해 고객 가치 혁신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김동현 기자 esc@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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