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기자
‘007 노 타임 투 다이’ 개봉, 무려 7개월 뒤로…
2020-03-06 09:14:47 2020-03-06 09:14:47
[뉴스토마토 김재범 기자] 전 세계 영화 시장을 아우르는 특급 블록버스터 조차 버티지 못한 ‘코로나19’ 공포다. 영화사 최고의 시리즈이자 가장 인기 있는 시리즈 ‘007’의 25번째 영화 ‘007 노 타임 투 다이’(수입/배급: 유니버설 픽쳐스)가 개봉일을 무려 7개월이나 연기한다.
 
배급사인 유니버설 픽처스는 6일 ‘007 노 타임 투 다이’의 개봉일을 당초 4월에서 오는 11월 25일 겨울 시즌으로 변경한다고 밝혔다. ‘007 시리즈 고향’ 영국에선 11월 12일 개봉이다.
 
 
‘007 노 타임 투 다이’ 제작사 MGM과 유니버설 픽쳐스, 그리고 대표 프로듀서 마이클 G. 윌슨과 바바라 브로콜리는 “글로벌 영화 시장에 대한 검토와 심사 숙고 끝에 ‘007 노 타임 투 다이’의 전세계 개봉일을 올해 11월로 변경한다”고 전했다. 이는 전세계 팬들의 개봉일 변경에 대한 요청도 반영된 결정으로 알려졌다. 
 
영화 ‘007 노 타임 투 다이’는 가장 강렬한 빌런의 등장과 함께 위험하고도 미스터리한 임무를 수행하면서 펼쳐지는 죽음과 맞닿은 작전을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다. 6대 ‘제임스 본드’로 활약 중인 배우 다니엘 크레이그의 마지막 ‘007’ 출연작이다.
 
김재범 대중문화전문기자 kjb517@etomato.com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지난 뉴스레터 보기 구독하기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