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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SK네트웍스, 주유소 사업 매각·자기주식 매입에 급등
2020-03-05 09:54:29 2020-03-05 09:54:29
[뉴스토마토 심수진 기자] SK네트웍스(001740)가 주유소 사업 매각 계약과 자기주식 취득 결정에 장 초반 강세다.
 
5일 오전 9시43분 현재 SK네트웍스는 전일 대비 460원(9.64%) 오른 5220원에 거래중이다. 전일 공시된 사업 양도와 자기주식 취득 소식이 투자심리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SK네트웍스는 석유제품 판매사업을 관련 소유 부동산을 코람코자산신탁과 코람코에너지플러스위탁관리부동산투자회사(리츠)에 양도하고, 이를 제외한 관련 자산, 인력 등은 현대오일뱅크에 양도한다고 공시했다. 매각 규모는 1조3300억원 규모다.
 
또한 전체 매각 대금의 7.5% 수준인 약 1000억원을 자기주식 매입에 활용할 계획이다. 회사는 주가안정을 위한 주주가치 제고를 목적으로 보통주식 2200만주, 기타주식 1만500주를 취득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박종렬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지난해까지 실적 악화로 주가 하락이 있었으나, 올해는 핵심 사업을 중심으로 한 실적 개선을 통해 주가재평가가 가능할 전망"이라며 "주유소 매각에 따른 자금 유입과 자사주 매입도 주가 상승에 긍정적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심수진 기자 lmwssj0728@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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