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권익도 기자] 송미경 작가 원작의 도서 ‘봄날의 곰’이 오는 4월 가족뮤지컬로 관객들과 만난다.
대학로 공연 제작사 ‘으랏차차스토리’는 4월15일 프리뷰 공연을 시작으로 17일부터 혜화역 세우아트센터에서 가족뮤지컬 '봄날의 곰'이 막을 올린다고 전했다.
공연은 큰 곰이 오게 해달라고 기도한 가율이의 소원으로 실제 교실을 찾은 곰과 반 아이들이 겪는 에피소드를 그린다. 공연팀은 순수함과 동심이 가득한 원작을 무대화 하는 만큼 그 내용과 느낌이 최대한 유지되는 데에 집중하고 있다. 곰을 재현하기 위해 특수 제작된 곰 탈이 공연의 생동감을 더할 예정이다.
제작사 으랏차차스토리 측은 뉴스토마토에 “아이들의 동심과 순수함으로 가득한 원작 도서를 접하자 마자 무대 위에서 그려질 봄날의 곰이 자연스레 머릿속에서 떠올랐다”며 “따뜻한 감동을 줄 수 있는 공연으로 완성도를 높이고 극장을 찾아준 어린이 관객들이 웃으며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티켓은 오는 3월4일 인터파크티켓에서 구매할 수 있다.
'봄날의 곰' 포스터. 사진/으랏차차스토리
권익도 기자 ikdokwo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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