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 화요일 참패’ 블룸버그, 대선 경선 중단…바이든 지지
2020-03-05 09:13:36 2020-03-05 09:13:36
[뉴스토마토 권새나 기자] 마이클 블룸버그 전 뉴욕시장이 슈퍼 화요일의 벽을 넘지 못하고 미국 민주당 대선 경선에서 중도 하차했다. 그는 선두 주자인 조 바이든 전 부통령 지지를 선언했다.
 
4(현지시간) 워싱턴포스트(WP) AP통신은 블룸버그 전 시장이 이날 성명을 내고 도널드 트럼프를 패배시키는 건 가능성이 제일 큰 후보 뒤에서 뭉치는 데서 시작한다고 언제나 믿어왔다어제의 투표로 그 후보는 내 친구이자 위대한 미국인인 조 바이든이라는 게 분명하다고 보도했다.
 
또한 그는 우리가 운영한 선거캠프를 매우 자랑스럽게 여긴다. 나에게 투표한 모든 국민과 헌신적인 직원, 자원봉사자들에게 깊이 감사한다우리 이슈에 계속 참여하며 적극적으로 노력하길 바란다. 나도 함께 하겠다고 전했다.
 
블룸버그 전 시장은 선거운동에 거액을 쓰고도 전날 민주당의 슈퍼 화요일경선(14개주와 미국령 사모아)에서 참패했다. CNN은 블룸버그 전 시장이 슈퍼화요일 경선을 치르는 14개 주에 쏟아부은 돈만 해도 2억3400만 달러로 다른 민주당 주자들의 10배 이상이라고 전했다. 
 
블룸버그는 뉴욕시장 3선을 달성한 정치 거물이자 블룸버그 통신을 설립한 세계적 기업가다. 그의 재산은 534억 달러(63조원) 규모로 지난해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의 미국 부자순위에서 8위를 차지했다.
 
마이클 블룸버그 전 뉴욕시장. 사진/뉴시스
 
권새나 기자 inn1374@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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