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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룸버그 혁신지수' 한국 6년 연속 1위
R&D지출 집중도·제조업 부가가치 높은 점수
2019-01-22 21:22:10 2019-01-22 21:46:34
[뉴스토마토 이해곤 기자] 우리나라가 '2019 블룸버그 혁신지수'에서 6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22일(현지시간) 블룸버그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혁신지수에서 총점 87.38을 기록했다. 이로써 2위 독일(87.30)을 근소하게 제치고 2014년 이후 6년 동안 1위 자리를 지켰다.
 
2019 블룸버그 혁신지수에서 한국이 6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블룸버그 혁신지수 상위 20개국. 자료/블룸버그
 
한국 독일에 이어 핀란드가 85.57점으로 3위, 스위스가 85.49점으로 4위, 이스라엘이 84.78점으로 5위에 올랐다.
 
블룸버그 혁신지수는 총 7개 부문으로 국가 혁신력을 종합적으로 판단한다. 한국은 '연구개발(R&D) 지출 집중도'와 '제조업 부가가치'에서는 2위를 차지했고, '첨단기술 집중도'에서도 4위를 유지했다.
 
정부는 이같은 분위기를 이어가기 위해 혁신성장의 성과 창출에 집중할 계획이다.
 
기재부 관계자는 "경제 전반의 투자불확실성을 제거하고 전방위적 규제혁신을 추진하여 경제활력을 제고할 것"이라며 "주요 주력산업·신산업·서비스산업 등에 대한 혁신전략을 마련해 경제의 체질개선도 병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세종=이해곤 기자 pinvol1973@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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