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오일뱅크, GS 제치고 주유소업계 2위 등극
SK네트웍스, 현대오일뱅크에 주유소 사업 매각
인수작업 후 2539개 주유소…업계 2위
2020-03-04 17:43:42 2020-03-04 17:43:42
[뉴스토마토 최승원 기자] 현대오일뱅크가 GS칼텍스를 제치고 주유소 시장 점유율 2위에 올랐다. SK네트웍스로부터 주유소 사업을 인수했기 때문이다.
 
4일 현대오일뱅크에 따르면 SK네트웍스 주유소 영업 관련 자산과 인력 인수 작업이 마무리되면 2539개 주유소를 확보하게 된다. 전보다 302개 늘어났다.
 
사진/현대오일뱅크
 
앞서 SK네트웍스는 이날 총 1조3321억원에 석유제품 소매 판매사업 관련 부동산을 코람코에, 주유소 영업 관련 자산·인력을 현대오일뱅크에 양도하는 계약을 체결하고 이사회 의결을 마쳤다. 
 
인수 작업이 끝나면 현대오일 뱅크는 총 2539개의 주유소를 확보하게 돼 사상 처음으로 업계 2위 자리를 차지하게 된다. 반면 SK는 3100개로 줄어들어 2위와의 격차가 전보다 줄어들게 된다.
 
지난달 말 기준 SK(SK에너지, SK네트웍스)는 3402개, GS칼텍스 2361개, 현대오일뱅크 2237개, 에쓰오일은 2154개의 주유소를 확보하고 있다.
 
한편 SK넥트웍스는 직영주유소 사업을 매각하고 재무구조 안정화와 미래 핵심 성장사업에 대한 투자를 늘릴 계획이다. SK는 매매대금의 차입금 상환을 통해 재무 안정성을 확보하고 SK매직, SK렌터카 등 소비재 사업에 대한 투자를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승원 기자 cswon817@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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