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미군 4번째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26일 확진 판정 받은 병사 배우자…미군 병원으로 이송
입력 : 2020-02-29 13:52:33 수정 : 2020-02-29 13:52:33
[뉴스토마토 박주용 기자] 주한미군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네 번째 확진자가 나왔다. 코로나19 첫 번째 확진판정을 받은 미군에 이어 그의 아내도 확진판정을 받았다.
 
주한미군사령부는 29일 "최근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반응을 보인 주한미군 병사의 배우자가 양성 판정을 받았다"며 "주한미군 관계자 중 네 번째 확진자"라고 밝혔다.
 
지난 27일 경기 평택시 주한 미군기지인 캠프 험프리 출입구 앞에서 마스크를 착용한 미군들이 근무를 서고 있다. 사진/뉴시스
 
앞서 지난 26일 경북 칠곡에 있는 주한미군 기지 캠프 캐럴에서 23세 남성 병사가 신종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았다. 네 번째 확진자는 이 병사의 부인으로 미군 병원의 감시와 의학적 치료를 받으며 격리된 상태다.
 
주한미군은 "네 번째 확진자는 이달 26일 남편이 확진 판정을 받아 자가 격리 중이었다”며 “현재 미군 병원으로 이송됐다"고 밝혔다. 이어 "환자가 자가 격리에 들어간 이후 어떠한 주한미군 관계자와 접촉하지 않았다"며 "질병관리본부와 주한미군 의료 전문가는 이 확진자의 동선을 추적하는 것이 필요하지 않다고 봤다"고 말했다.
 
주한미군은 19일 대구·경북지역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자 위험단계를 '낮음'에서 '중간'으로 격상했다. 25일에는 한반도 전역의 위험 단계를 '높음'으로 올렸다.
 
박주용 기자 rukaoa@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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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주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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