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로 없는 벼랑 끝"…LCC 사장들 긴급금융지원 한목소리
입력 : 2020-02-28 09:33:55 수정 : 2020-02-28 09:33:55
[뉴스토마토 김지영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로 벼랑 끝에 몰린 저비용항공사(LCC) 사장들이 뭉쳐 정부에 긴급 금융지원을 요청했다.
 
에어부산·에어서울·이스타항공·제주항공·진에어·티웨이항공 사장단은 28일 공동으로 긴급 건의문을 내고 "항공산업 생존을 위한 정부의 조건 없는 긴급 금융지원이 절실하다"고 촉구했다.
 
사장단은 "지난해 일본 불매운동에 이은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절체절명의 벼랑 끝에 서 있다"며 "어떠한 자구책도 소용없고 퇴로도 보이지 않는다"고 말했다. 실제 코로나19 확산으로 LCC들은 잇따라 무급휴직, 경영진 월급 삭감 등 비상 경영 체제에 돌입한 상황이다.
 
이들은 지금의 위기가 항공산업 공멸로 이어질 수 있다며 △긴급 경영안정자금 지원(무담보, 장기 저금리 조건) △공항사용료 및 세금 유예 아닌 전면 감면 △고용유지 지원금 비율 한시적 인상을 요청했다.
 
사장단은 "지금의 국가적 재난은 항공사만의 자체 노력만으로 극복하기에는 너무나 역부족"이라며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해 미래 일류 항공 선진국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다시 한번 정부 차원의 전향적인 지원을 간곡히 요청한다"고 밝혔다.
 
사진/LCC 사장단
 
김지영 기자 wldud91422@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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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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