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운용, 카카오페이증권 통해 AI기반 재간접펀드 판매

[뉴스토마토 백아란 기자]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인공지능(AI)을 활용해 다양한 글로벌 자산에 투자하는 재간접펀드 ‘미래에셋합리적인AI글로벌모멘텀펀드’를 카카오페이증권을 통해 판매한다고 28일 밝혔다.

 

‘미래에셋합리적인AI글로벌모멘텀펀드’는 글로벌 멀티에셋 상장지수펀드(ETF)를 편입하는 상품으로, 인공지능이 매일 시장데이터를 수집해 시장 국면별로 상승추세의 자산을 매수하고 하락추세의 자산을 매도하게 된다.

 

또 시장상황과 모펀드 간의 상관관계 등을 고려해 ‘미래에셋AI글로벌모멘텀혼합자산모펀드’에 70% 이상, ‘미래에셋MSCI AC WORLD인덱스모펀드’에 30% 이하로 투자비중을 조정한다.

 

미래에셋AI글로벌모멘텀혼합자산모펀드는 주식, 채권, 원자재와 부동산 등의 자산에 투자하는 국내외 ETF를 중심으로 투자 유니버스를 구성하며 인공지능 알고리즘의 모멘텀 분석과 리스크를 고려해 최종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고 외화자산에 대해 환헤지를 진행한다.

 

아울러 미래에셋MSCI AC WORLD인덱스모펀드는 1월말 기준 선진국과 이머징 국가 모두를 포괄해 49개국, 11개 업종의 중대형 종목으로 구성된 MSCI ACWI(All Country World Index)를 추종하며, 환헤지는 실시하지 않는다.

 

한편 카카오페이 사용자는 온라인으로 간단한 인증절차를 거쳐 카카오페이증권 계좌를 개설할 수 있으며 본인의 투자성향 분석을 통해 1000원부터 소액으로 투자가 가능하다.

 

임명재 미래에셋자산운용 WM마케팅부문 부문장은 “미래에셋합리적인AI글로벌모멘텀펀드는 미래에셋의 운용 노하우와 인공지능 기술이 합쳐져 새로운 투자솔루션을 제시한 상품”이라며 “인공지능 알고리즘에 기반한 투자를 경험하고자 하는 투자자들이 카카오페이증권을 통해 손쉽게 접근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백아란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