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한은정기자] 티모시 가이트너 미국 재무장관이 이번주 유럽을 순방하면서 유럽 은행들의 스트레스 테스트 시행을 촉구할 것으로 알려졌다.
25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한 미국 재무부 한 고위관계자는 "가이트너 장관이 유럽재정 위기에 해소에 폭넓게 대응하기 위한 방법의 일환으로 스트레스 테스트 시행을 강조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유럽 은행의 스트레스테스트는 과거 금융위기 당시 미국 정부가 시행했던 스트레스 테스트와는 다른 방식일 것"이라며 "스트레스 테스트 항목 중 유럽 국채에 대한 시가평가가 강조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가이트너는 미국 스트레스 테스트를 통한 투명성 확보를 통해 금융 위기 고비를 넘긴 것으로 믿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미국의 경제학자들은 유로존 위기가 미국의 경제 회복에 어떤 영향을 미칠 것인지에 대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일찍이 경제학자들은 미국의 경제 회복세가 유럽의 재정위기 확산을 견뎌낼 수 있을 것이라고 추측했지만, 지금은 유럽의 안정기금 조성 등에 대해 의구심을 갖고 있는 상황이다.
스티븐 웨팅 씨티그룹 연구원은 "실물경제는 2009년 재고 감소 이후 긴축에 대해 덜 민감해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그러나 "우리는 유럽 위기 확산으로 인한 금융시장의 취약함을 심각하게 겪게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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