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더스, 네바다 경선 압도적 득표…‘원톱 대세론’
2020-02-24 10:05:04 2020-02-24 10:05:04
[뉴스토마토 권새나 기자] 미국 네바다 민주당 코커스(당원대회)에서 버니 샌더스 상원의원이 40% 이상 득표율로 사실상 압승했다.
 
23 CNN, AP에 따르면 샌더스 의원은 전날 치러진 코커스에서 60% 개표 기준 46.0%를 득표해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아직 개표가 완료되지 않았지만 이미 미 언론들은 초기 개표 결과 압도적인 득표율을 보인 샌더스 의원의 승리를 기정사실로 보도했다.
 
지난 경선에서 4, 5위로 굴욕을 겪은 조 바이든 전 부통령이 네바다에선 19.6% 2위로 올라섰다. ‘아이오와 돌풍주인공 피트 부티지지 전 인디애나 사우스벤드시장은 15.3% 3위를 차지했다. 엘리자베스 워런 상원의원이 10.1% 4위, 에이미 클로버샤 상원의원은 4.8%를 득표해 5위에 그쳤다. 톰 스타이어 후보도 4.1%의 득표율로 6위에 머물렀다.
 
앞서 샌더스 의원은 아이오와 코커스에서 부티지지 전 시장과 26.2% 동률을 기록했고 뉴햄프셔 프라이머리에서는 25.7% 24.4%를 차지한 부티지지 전 시장을 근소한 차로 이겼다.
 
이후 샌더스와 부티지지의 양강구도로 민주당 경선이 이뤄질 것이란 관측이 나왔지만 이번 네바다 결과로 샌더스 원톱 체제주장에 힘이 실리고 있다.
 
민주당 후보들은 오는 29일 사우스캐롤라이나에서 프라이머리(예비경선)를 치를 예정이다. 이어 다음 달 3슈퍼 화요일에는 앨라배마 아칸소 캘리포니아 콜로라도 메인 매사추세츠 미네소타 노스캐롤라이나 오클라호마 테네시 텍사스 유타 버몬트 버지니아 등 14개 주에서 동시에 경선이 이뤄진다.
 
 
미국 민주당 경선 후보인 버니 샌더스 상원의원이 지난 8일(현지시간) 뉴햄프셔 주도 콩코드 소재 뉴햄프셔공대 콩코드 커뮤니티 칼리지에서 열린 '우리의 권리, 우리의 법원' 포럼에서 연설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권새나 기자 inn1374@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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