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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레리나 최예림·현대무용수 한선천 참여, KBS교향악단 콘체르토
2020-02-20 13:42:17 2020-02-20 13:42:17
[뉴스토마토 권익도 기자] KBS교향악단은 매년 한 두번씩 대중들의 클래식 참여를 확대할 수 있는 공연을 기획하고 있다. 올해는 '썸바디'에 출연한 발레리나 최예림, 현대무용수 한선천이 교향악단의 콘체르토 무대에 함께 오른다.
 
20일 KBS교향악단은 오는 3월14일 화이트데이를 맞아 롯데콘서트홀에서 'KBS교향악단 화이트데이 콘체르토, 썸남 썸녀'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무대에 오르는 발레리나 최예림은 2015년 유스 아메리카 그랑프리 파드되 부문 1위 등 각종 대회에서 수상한 뒤 러시아와 유럽 미국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는 무용수다. 함께 호흡을 맞추는 한선천 역시 동아콩쿠르 현대무용부분 금상, 서울국제무용콩쿠르에서도 1위를 수상한 현대무용수다. 두 사람은 '썸바디' 등 방송에 출연하며 대중에 이름을 알렸다.
 
두 사람의 춤과 함께 진행되는 이번 공연에서는 라벨 <볼레로>, 차이콥스키 <백조의 호수> 등의 클래식 음악과 엘비스 코스텔로 <She>, <퀸 메들리> 등이 연주된다.
 
2014년부터 올해로 7년째 진행되고 있는 이 공연은 그동안 대중음악 가수들, 안무가들과 협업 무대를 지속해 열어왔다. 방송 '팬텀싱어' 멤버들과 함께 한 오페라 아리아 무대부터 드라마 '스카이 캐슬' 배우의 해설을 곁들인 무대 등을 열어왔다.
 
KBS 교향악단 콘체르토. 사진/KBS교향악단
 
권익도 기자 ikdokwo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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