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사고수습본부 “대구·경북 ‘코로나19’ 확진자 더 늘어날 것”
입력 : 2020-02-20 11:27:40 수정 : 2020-02-20 11:28:31
[뉴스토마토 권새나 중앙사고수습본부가 대구·경북 지역에서 확산하고 있는 코로나19’ 확진자가 더욱 늘어날 것이라고 발표했다.
 
20일 중앙사고수습본부 브리핑에 따르면 지난 17 31번 환자 발생 이후 19일부터 대구·경북지역에 다수의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다. 이들 대부분이 신천지 대구교회 예배당 내에서 감염돼 발생했고, 그간 사례에 비해 전파력이 높아 향후 확진자가 계속 발생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본부는 설명했다.
 
본부는 대구시에 대해 즉각대응팀 18, 중수본 6명 등을 현지파견하고 대구시와 함께 협력해 상황을 통제하고 있다중앙사고수습본부 병상관리TF팀장(보건복지부 국장)을 단장으로 하고 행안부 등 관계부처 28명 내외로 구성된 범정부특별대책지원단이 현지에서 활동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지역 내 진단검사 수요도 증가하고 있어 선별진료소 8개를 추가해 총 22개로 늘리는 방안을 추진하고, 공중보건의사 24명도 20일 교육 후 추가 배치한다신천지교단의 협조를 받아 교인들이 자가격리하고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본부는 정부는 발열이 없는 가벼운 감기 증상의 분들까지 선별진료소에 모이는 경우 적절한 진료가 어렵고, 교차 감염 가능성도 커질 수 있다가급적 집에서 쉬면서 경과를 지켜보고, 발열이 동반되는 호흡기 증상은 바로 병원이나 응급실로 찾아가지 말고 1339와 보건소에 먼저 전화 상담을 받아 달라고 당부했다.
 
김강립 부본부장은 방역 당국이 감염 확산을 통제해 나가고 있는 중으로, 지나친 불안을 가질 필요는 없으며 방역당국의 지시에 잘 협조해 달라고 전했다.
 
김강립 중앙사고수습본부 부본부장. 사진/뉴시스
 
권새나 기자 inn1374@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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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뉴스팀 권새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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