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리듬)국내 추가환자...13번째 환자 직장동료
입력 : 2020-02-07 16:48:47 수정 : 2020-02-07 16:48:47
 
 
[뉴스토마토 이규하 기자]
 
[앵커]
 
지난달 이송돼 임시생활시설에 있던 우한 교민 가운데 한 명이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추가 확진을 받으면서 국내 확진자는 모두 24명으로 늘었습니다. 여기에 광주를 시작으로 지역사회 확대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하겠습니다. 이규하 기자.
 
[기자] 
 
네 복지부 상황실에 나와있습니다.
 
[앵커]
 
국내 확진자가 또 늘었습니다.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국내 발생 현황은 어떻습니까.
 
[기자] 
 
네, 우한에서 귀국한 교민 중 국내 확진자가 또 발생했습니다. 우한 교민으로서는 이번이 두 번째인데요.
 
어제 오후죠. 충남 아산의 경찰인재개발원에서 생활하던 교민 1명입니다. 해당 교민은 지난달 31일 전세기편으로 귀국한 20대 남성입니다.
 
이 확진자는 같은 달 31일 전세기편를 통해 입국한 13번째 환자의 직장동료로 알려졌습니다.
 
추가 확진자는 지난달 중순 13번째 환자와 함께 중국 출장을 떠나 생활해온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어제 낮 의료진은 아산에서 생활하던 해당 남성의 감염여부를 검사한 결과 ‘양성’ 판정이 나왔다고 밝혔습니다.
 
이 남성은 검사여부 전 인후통 등 의심 증상을 보였다는 게 보건당국의 설명입니다.
 
입소 후 교민 시설에서의 전염 가능성에 대해서는 1인실이고, 격리생활을 해온 점을 들어 가능성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그럼에도 시설로 함께 버스로 이동한 다른 교민들에 대해서는 추가검사가 불가피한 상황입니다. 해당 교민은 어제 오후 9시경 국립중앙의료원으로 이송된 상태입니다.
 
이로써 국내 신종코로나 환자는 총 24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이제까지 의사환자는 총 1106명입니다. 이중 검사 중인 의심환자는 264명, 음성결과로 판명된 의심자는 842명입니다.
 
[앵커]
 
국내는 추가 확진자가 늘었는데, 중국 내 공식적으로 확인된 사망, 확진자 등 통계는 어떻습니까.
 
[기자] 
 
중국의 사정은 더욱 심각합니다. 중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에 따른 누적 사망자와 확진자가 각각 630명, 3만1000명을 넘었습니다.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는 오늘 0시를 기해 중국 전체 신종 코로나 확진자 수가 3만1116명이라고 밝혔습니다. 사망자 수는 636명에 달합니다.
 
하루 새 사망자, 확진자가 3143명, 73명으로 증가했습니다. 하루 사망자 수가 73명에 달했던 지난 5일을 기준해 이틀 연속 70명을 넘었습니다.
 
우한이 속한 후베이성 확진자만 2447명, 사망자 69명입니다.
 
[앵커]
 
중국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세가 갈수록 커지는 것 같습니다. 중국 내에서도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한 고강도 대책이 필요할 듯 한데요.
 
[기자] 
 
네, 문제는 중국 내 확진 환자와의 접촉자 수가 늘어나고 있다는 점입니다. 공식 확인된 밀접 접촉자 수만 31만4028명으로 18만6045명이 관찰 대상입니다.
 
위중환자 현황도 심각합니다. 중국 내 전체 신종 코로나 확진자 중 4821명이 위중환자입니다. 의심환자는 2만6359명으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홍콩, 마카오 등 중화권의 경우도 50명의 누적 확진자가 집계되고 있습니다. 홍콩은 24명 중 1명이 사망한 상태입니다.
 
지난 2일 목숨을 잃은 해당 확진자는 지난달 21일 홍콩을 경유해 입국한 중국인 남성입니다. 필리핀도 사망자가 발생하면서 중국 이외 국가 사망자 수는 2명입니다. 해외 누적 확진자는 218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중국 내에서도 고강도 대책을 내놓고 있습니다.
 
미흡했던 초기 대응력과 달리 우한처럼 저장성 웨칭시 등 일부 지역을 봉쇄하고 도로를 막는 등 사실상 전시 태세에 들어갔습니다.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이 직접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와의 전쟁’을 선포했는데요. 바이러스가 급속히 확산될 수 있는 요인을 원천 차단하는 등 전수조사에 나선다는 방침입니다.
 
지금까지 복지부 상황실에서 뉴스토마토 이규하였습니다.
 
이규하 기자 judi@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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