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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 신종 코로나 ‘개봉일 연기’…상업 영화 첫 결정
2020-02-04 15:53:34 2020-02-04 15:53:34
[뉴스토마토 김재범 기자] 전도연 정우성 배성우 등 충무로 연기파 배우들이 총 출동한 영화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 (제공/배급: 메가박스중앙㈜플러스엠 | 제작: ㈜비에이엔터테인먼트| 감독: 김용훈)이 신종 코로나 감염증 확산으로 인한 피해 방지를 위해 개봉일 연기를 결정했다. 개봉 대기 중이던 국내 상업 영화로선 첫 결정이다.
 
 
 
4일 오후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제작진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의 상황이 호전되길 바라고 있다. 안전을 우선으로 하기 위해 이와 같은 결정을 하게 됐다며 개봉일 연기에 대한 입장을 전했다.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은 만에 하나 있을지 모를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기존 관객들과 약속이 되어 있는 행사를 축소 진행할 예정이다. 다만 언론 대상 홍보 일정은 예정대로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투자 배급을 맡은 메가박스중앙㈜플러스엠 측은 추후 내부 논의를 거처 개봉 일을 다시 결정해 관객들에게 최대한 빠른 시간 안에 영화를 선보인다는 입장이다.
 
김재범 대중문화전문기자 kjb517@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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