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악재 딛고 2180선 회복
입력 : 2020-01-29 15:59:43 수정 : 2020-01-29 15:59:43
[뉴스토마토 백아란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우려로 3%대 넘게 급락했던 코스피가 반등에 성공하며 2180선을 회복했다.
 
29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는 전장보다 8.56포인트(0.39%) 오른 2185.28에 거래를 마쳤다. 전날 3.09% 내리며 2180선이 붕괴됐지만 개인과 외국인 등을 중심으로 투자심리가 개선되면서 상승 전환한 것이다. 투자자별로는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995억원, 3736억원을 순매수했으며 기관은 4980억원을 팔아치웠다.
 
하인환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인텔과 애플 등 IT 관련주들이 호실적을 기록하면서 투자심리 개선에 도움을 줬다”며 “이로 인해 한국과 미국 증시가 반등한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하 연구원은 다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기 때문에 불안 요소가 완전히 해소된 것은 아니다”고 말했다.
 
종목별로 보면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LG생활건강(051900)(3.43%), SK하이닉스(000660)(1.66%), 삼성물산(000830)(1.34%) 등이 상승했으며, 현대모비스(012330)(-2.24%)와 신한지주(055550)(-0.87%),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0.61%)는 하락했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1.34%), 화학(1.00%)과 유통업(0.94%) 등이 올랐고 보험(-1.07%), 기계(-0.86%), 의약품(-0.72%)은 내렸다.
 
같은 시각 코스닥은 전장보다 5.48포인트(0.82%) 오른 670.18에 장을 마감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92억원, 117억원을 팔았고 개인은 794억원을 순매수했다. 시총 상위 종목에서는 메지온(140410)(6.64%)과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5.85%), 스튜디오드래곤(253450)(4.05%) 등의 주가가 상승했으며 에이치엘비(028300)(-1.67%), 헬릭스미스(084990)(-0.50%), SK머티리얼즈(036490)(-0.31%)는 하락했다.
 
한편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보다 0.50원(0.04%) 오른 1177.20원에 거래를 마쳤다.
 
사진/뉴시스
 
 
백아란 기자 alive0203@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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