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ENG 사우디서 2조원 수주…이달 해외 수주 4조원 육박
입력 : 2020-01-28 10:07:57 수정 : 2020-01-28 10:07:57
[뉴스토마토 김응열 기자] 삼성엔지니어링이 사우디와 알제리에서 이달에만 총 4조원 규모의 프로젝트를 수주했다.
 
삼성엔지니어링은 23일 사우디아라비아 국영석유회사 아람코(Aramco)와 약 18억5000만달러(약 2조1000억원) 규모의 '하위야 우나이자 가스 저장 프로젝트(Hawiyah Unayzah Gas Reservoir Storage Project)’에 대한 본계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삼성엔지니어링은 이에 앞서 지난해 11월 이 프로젝트의 계약의향서를 접수하고 초기업무 계약을 체결해 수행해왔다.
 
이번 프로젝트는 사우디아라비아 수도 리야드(Riyadh) 동쪽 260km 지점에 위치한 하위야 가스전지대에 하루 15억입방피트(ft3)규모의 가스주입시설과 하루 20억입방피트 규모의 가스재생산설비 등을 건설하는 사업이다. 삼성엔지니어링은 EPC(설계, 조달, 공사) 전 과정을 수행해 오는 2023년 완공할 계획이다.
 
삼성엔지니어링은 지난 8일에도 1조9000억원 규모의 알제리 하시 메사우드(Hassi Messaoud) 정유 플랜트를 수주했다. 알제리 국영석유회사 소나트랙(Sonatrach)이 발주한 총 4조3000억원 규모의 정유 프로젝트로 스페인의 테크니카스 레우니다스(Tecnicas Reunidas)와 공동수주했다. 
 
삼성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축적된 경험과 차별화된 기술력을 토대로 연초부터 수주를 이어가고 있다”라며 “양질의 수주와 수익성 중심의 철저한 사업관리로 내실을 다지고 안정적 사업구조를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하위야 우나이자 가스저장 프로젝트 위치도. 이미지/삼성엔지니어링
 
서울시 강동구에 위치한 삼성엔지니어링 본사. 사진/뉴시스
 
김응열 기자 sealjjan1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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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응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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