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간서 미 군용기 추락…탈레반, '격추' 주장
미 국방부 "적의 발포로 발생한 조짐 없어"
입력 : 2020-01-28 09:26:48 수정 : 2020-01-28 09:26:48
[뉴스토마토 한동인 기자] 미군 군용기가 아프가니스탄에서 추락한 가운데 미군과 탈레반의 주장의 엇갈리고 있다. 미군은 추락사고로, 탈레반은 격추된 것이라고 각각 주장하고 있다.
 
외신 보도에 따르면 미군은 27일(현지시간) 아프간 가즈니주에서 미 공군 E-11A 항공기가 추락했다고 밝혔다.
 
미 국방부 대변인은 이와 관련해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며 적의 발포로 발생한 것이라는 조짐은 없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탈레반은 미 군용기가 격추된 것이라는 주장을 내놓고 있다. 이들은 "첩보 임무를 수행 중이던 항공기가 가즈니주에서 격추됐으며 탑승자가 모두 사망했다"고 주장했다. 
 
한편 이번 사고가 격추된 것이 아닌 것으로 확인되면 미국과 탈레반 사이의 평화협상에는 영향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
 
27일(현지시간) 아프간 동부의 탈레반 반군 장악 지역에서 항공기 한 대가 추락했다. 미군은 관련 내용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사진은 현지 활동가 타리크 가즈니왈이 제공한 추락 항공기 모습. 사진/뉴시스
 
한동인 기자 bbha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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