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노조, 2차 잠정합의안 가결…찬성 59%
입력 : 2020-01-18 07:53:58 수정 : 2020-01-18 07:53:58
[뉴스토마토 김재홍 기자] 기아자동차 노사가 마련한 ‘2019 임금교섭 2차 잠정합의안’이 최종 가결됐다. 
 
기아차 노조는 전날 찬반투표를 진행한 결과 총원 2만9281명 중 2만7923명이 투표해 찬성 1만6575명(59.4%)로 가결됐다고 18일 밝혔다. 
 
앞서 노사는 지난 10일 1차 잠정합의안을 도출했다. 주요 내용은 △기본급 4만원(호봉승급 포함) 인상 △성과 및 격려금 150%+320만원(전통시장 상품권 20만원 포함) 등이다. 
 
기아차의 2차 잠정합의안이 17일 최종 가결됐다. 사진/김재홍 기자
 
하지만 13일 조합원 투표에서 ‘현대차보다 더 받아야 한다’는 분위기가 영향을 미치면서 56% 반대로 부결됐다. 노사는 14일 2차 잠정합의안을 마련했고 △사내복지기금 10억원 출연 △휴무 조정(3월2일 근무→5월4일 휴무로 조정해 6일간 연휴) △잔업 관련 노사공동TFT 운영 등의 내용을 추가했다. 
 
노사는 오는 20일 조인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노조 관계자는 “교섭 장기화에 따라 노사 모두 부담감이 있었고 이제는 2020년 사업에 매진해야 할 시기”라며 “조합원 모드 만족할 수 있는 100% 내용은 아니지만 부족한 내용은 이후 채워나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재홍 기자 maronieve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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