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기자
‘가세연’ 공개 지지 공형진, 절친 주진모와 선긋기 돌입?
2020-01-16 15:24:29 2020-01-16 15:24:29
[뉴스토마토 권새나 기자] 배우 공형진이 이른바 주진모 게이트에 자신의 이름이 오르내리는 것과 관련해 직접 해명에 나섰다.
 
14일 공형진은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와 전화 연결을 통해 새로운 일들을 해외사업 쪽으로 추진하고 있다. 열심히 잘 살아가고 있다고 근황을 전하며 가세연의 광팬이고 구독자다. 나라를 위해 열심히, 또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방송해 감사하다고 말했다.
 
공형진이 이날 방송 인터뷰에 응한 것은 최근 불거진 주진모 휴대전화 해킹 사건 때문이다. 앞서 가세연은 주진모 휴대전화 해킹 사건을 전하는 과정에서 주진모와 공형진의 친분을 언급한 바 있다.
 
그는 방송을 보다 너무 놀랐다요즘 저와 친한 후배들이 안 좋은 일들이 있어서 참 개인적으로 마음이 아프다. 그런데 잘못 알려진 부분들이 있는 것 같다고 전했다.
 
배우 공형진. 사진/뉴시스
 
그러면서 예전에 야구단이나 골프단에서 활동하면서 잘 지냈던 건 사실이지만 개인적 사정으로 인해 2012년도에 야구단을 나와서 현재 야구단은 안 하고 있다고 해명했다. 이어 간간이 교류는 하고 있지만 저도 바쁘고 그 친구들도 바쁘기 때문에 예전처럼 활발하게 교류하고 있는 상황은 못 된다고 덧붙였다.
 
금전적 문제로 구설에 오르기도 했던 공형진은 큰 사고를 쳐서 (친구들과) 멀어진 것처럼 표현됐는데, 사실무근이다제가 부모님께 채무 관계가 있는 것 빼고는 사고친 적 없다. 그 부분을 바로잡고 싶다고 말했다.
 
최근 주진모는 연예인 A씨와 나눈 메신저 대화 내용이 유출된 후 온라인상에서 비난을 받았다. 이후 주진모와 친분이 있는 연예인들이 주목받기도 했다.
 
이와 관련해 주진모 변호인은 정준영 게이트와 비교되며 비난받는 것에 대해 “(정준영 사건 때는) 여성을 만취시켜 집단으로 성폭행하는 등 직접 증거들이 다수 포함돼 있었다. 하지만 이번 일은 도덕적 비난 가능성은 있지만 법적 처벌받을 사항은 없었다고 해명했다.
 
권새나 기자 inn1374@etomato.com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지난 뉴스레터 보기 구독하기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