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오페·미샤 수분크림 보습력 ‘으뜸’
소비자원 조사 결과, 더페이스샵·미샤·비오템 제품 등 보습력 '우수'
닥터자르트·이니스프리 제품, 보습력 '하위권'
입력 : 2020-01-16 14:23:31 수정 : 2020-01-16 14:23:31
[뉴스토마토 강명연 기자] 시중에 판매하는 유명 보습크림 중 닥터자르트·이니스프리 제품의 보습력이 가장 ‘하위권’인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상대적으로 매우 우수한 제품은 더페이스샵·미샤·비오템 등이었다.
 
16일 한국소비자원이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의뢰받아 조사, 발표한 ‘수분크림 품질 비교정보’ 결과에 따르면 수분크림 핵심 성능인 보습력은 30분 후 측정에서 모두 ‘우수’ 판정을 받았다.
 
하지만 수분크림을 바르고 4시간이 지난 후의 보습력은 제품별 차이가 컸다.
 
[세종=뉴시스]강종민 기자 = 한국소비자원 관계자가 16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수분크림 10개 브랜드를 대상으로 실시한 보습력, 사용감, 안전성 등의 시험·평가 결과를 설명하고 있다. 2020.01.16. ppkjm@newsis.com
 
우선 ‘매우 우수’ 판정을 받은 제품은 더페이스샵(더테라피 로얄 메이드 수분 블렌딩 크림), 미샤(수퍼아쿠아 울트라 히알론 크림), 비오템(아쿠아수르스 수분 크림), 아이오페(히아루로닉 크림), 키엘(울트라 훼이셜 크림) 등이었다.
 
‘우수’ 판정을 받은 제품은 마몽드(플로랄 하이드로 크림), 빌리프(더 트루 크림 아쿠아 밤), CNP(듀얼-밸런스 워터락 모이스트 크림) 등이다.
 
상대적으로 가장 떨어지는 제품은 닥터자르트(바이탈 하이드라 솔루션 바이옴 모이스처 크림), 이니스프리(아티초크 레이어링 인텐스 크림)였다.
 
제품별 가격 차이도 최대 7.4배(제품 10mL당)를 보였다. 금액으로는 1467원∼1만800원 차이다.
 
제품 10mL당 가장 저렴한 이니스프리(아티초크 레이어링 인텐스 크림) 제품은 1467원이었다. 그러나 4시간 후 보습력은 가장 낮은 수준이었다.
 
10mL당 1만800원으로 가장 비싼 비오템(아쿠아수르스 수분 크림)의 경우는 4시간 후 보습력이 가장 우수했다.
 
10mL당 가격이 4000원으로 두 번째 저렴한 미샤(수퍼아쿠아 울트라 히알론 크림)의 경우는 ‘매우 우수’한 가성비 제품이었다.
 
이 밖에 모든 제품이 표시기준과 안전기준에 적합한 것으로 조사됐다.
 
김동필 소비자원 화학환경팀장은 “수분크림은 피부 수분을 공급하기 위해 사용하는 대표적인 기초 화장품의 하나로 시장 규모도 커지고 있다”며 “사용감, 제품별로 차이 있어 개인 기호에 맞는 제품 선택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강명연 기자 unsaid@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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