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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VER, 비즈니스영역 성장 기대-DB금융투자
2020-01-14 09:01:21 2020-01-14 09:01:21
[뉴스토마토 이보라 기자] DB금융투자가 NAVER(035420)에 대해 2020년에는 광고와 쇼핑, 페이 등 전영역에서 성장이 지속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투자의견 'BUY'와 목표주가 22만원을 유지했다.
 
황현준 DB금융투자 연구원은 14일 "네이버의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조7900억원, 2021억원으로 컨센서스 영업이익(2328억원)을 하회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콘텐츠 서비스는 성장했지만 쇼핑 등 비즈니스 플랫폼이 10%초반의 성장률을 보이며 시장 기대치를 밑돌았다는 분석이다.
 
하지만 2020년에는 기대요인이 많다고 황 연구원은 설명했다. 그는 "광고에서 구매로 이어지는 네이버쇼핑의 점유율 확대와 북미를 중심으로 한 네이버웹툰의 가파른 성장, 인플루언서 홈에 기반한 트래픽 리바운드 등이 관전 포인트"라고 말했다. 상반기부터 본격화된 네이버파이낸셜과 LINE-Z 홀딩스의 경영 통합 등도 꼽았다.
 
그는 "2019년4분기 실적은 기대치를 하회하겠지만 2020년에는광고와 쇼핑, 콘텐츠 등 네이버 비즈니스 영역 전만에서 성장 스토리가 지속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LINE-Z홀딩스와 경영통합으로 일본에서 성과에 대한 가시성이 높아짐에 따라 중장기 투자 매력도도 높아졌다고 덧붙였다.
 
사진/뉴시스
 
이보라 기자 bora1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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