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관련사채 권리행사 1조3702억…전년비 7.3%증가
입력 : 2020-01-10 15:33:43 수정 : 2020-01-10 15:33:43
[뉴스토마토 신송희 기자] 지난해 주식관련사채 권리행사 금액이 전년 대비 7.3% 증가했다. 
 
10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지난해 예탁결제원을 통해 권리가 행사된 주식관련사채 금액은 전년 동기 대비 928억원(7.3%) 증가한 1조3702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주식관련사채는 278종목, 행사건수는 2267건으로 전년(2906건)보다 22.0% 감소했다. 
 
예탁결제원 관계자는 "전환사채(CB) 발행기업의 주가가 행사가격을 상회함에 따라 권리행사가 증가한 것이 전체 금액 증가의 요인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종류별 행사금액은 전환사채가 전년 동기 대비 21.6% 증가한 1조1018억원을 기록했다. 교환사채(EB)는 같은 기간 6.3% 늘어난 2002억원으로 집계됐고 신주인수권부사채(BW)는 62.7% 급감해 682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주식관련사채 행사금액 상위종목은 폴라에너지앤마린(1회 EB, 765억원), 롯데관광개발(5회 CB, 310억원), 예스티(2회 CB, 276억원), 아난티(2회 CB, 255억원) 순으로 집계됐다.
 
주식관련사채는 전환사채, 교환사채, 신주인수권부사채 등 발행 시 정해진 일정한 조건(행사가액, 행사기간 등)으로 발행회사의 주식 또는 발행회사가 담보한 다른 회사의 주식으로 전환 또는 교환이 가능한 채권을 말한다.
 
주식관련사채는 안정적인 이자수입 및 차익실현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주식의 주가 하락 시에는 채권 보유를 통해 안정적인 이자 수입을 올릴 수 있고 주가 상승 시에는 권리행사를 통해 차익실현을 할 수 있다.
 
여의도 위치한 한국예탁결제원. 사진/한국예탁결제원
 
신송희 기자 shw10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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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송희

안녕하세요 증권부 신송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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