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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CNC '타다', 한국장애인도우미견협회에 1500만원 기부
2020-01-10 14:04:43 2020-01-10 14:04:43
[뉴스토마토 김동현 기자] 타다 운영사 VCNC는 지난해 말 진행한 드라이버 서비스 팁 기부 이벤트 기간 이용자가 지불한 총 서비스 팁 금액에 해당하는 1500만원을 한국장애인도우미견협회에 전달했다고 10일 밝혔다.
 
타다와 한국장애인도우미견협회는 지난 9일 타다 서비스 팁 제도를 활용한 기부금 전달식을 진행했다. 타다는 지난달 이용자가 타다 드라이버에게 지불하는 서비스 팁에 상응하는 금액을 장애인도우미견 양성기관에 후원하는 이용자·드라이버 참여형 이벤트를 진행했다. 이용자가 하차 후 앱을 통해 추가로 지불하는 서비스 팁은 드라이버에게 그대로 전달됐고, 도우미견협회 기부금은 타다가 총 서비스 팁 금액만큼 별도로 지원했다.
 
지난달 10일부터 31일까지 서비스 팁을 지불한 이용자는 총 7258명이었다. 서비스 팁 제도가 적용된 타다 베이직과 타다 어시스트의 이벤트 기간 서비스 팁 결제는 9925건이었다. 특히 장애인과 만 65세 이상 이동약자 대상 호출 서비스인 타다 어시스트의 경우 이벤트 기간 서비스 팁 결제 비율이 12%에 달했다. 
 
박재욱 VCNC 대표는 "타다는 서비스 초기부터 모두를 위한 더 나은, 차별 없는 이동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며 "앞으로도 이용자와 드라이버 모두가 참여하고 이동약자를 포함한 모두의 이동을 행복하게 만들 다양한 사회공헌 행사를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9일 경기도 평택시 한국장애인도우미견협회에서 한서진 타다 마케팅본부장(사진 왼쪽)과 이형구 한국장애인도우미견협회장이 기부금 전달식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VCNC
 
김동현 기자 esc@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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