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기자
VCNC, '타다금지법' 반대 서명 국회 제출…8만 이용자 참여
2019-12-17 15:31:14 2019-12-17 15:31:14
[뉴스토마토 김동현 기자] VCNC는 일명 '타다 금지법'이라 불리는 여객자동차 운수사업법 개정안을 반대하는 이용자 서명을 국회에 전달했다고 17일 밝혔다.
 
VCNC에 따르면 이번 서명 운동에 이용자 7만여명이 동참했다. 지난 10일 시작한 서명운동 결과에 따르면 지난 15일 자정까지 이용자 7만7133명, 지난 13일 자정까지 드라이버 1530명이 참여했다.
 
타다 이용자와 드라이버는 "타다 없으면 아이 데리고 외출은 이제 꿈도 못 꿉니다", "장애인을 위한 서비스가 나왔나 싶었는데 그나마 없어지나", "타다가 금지되면 생계에 어려움을 겪게 되는 사람이 많다. 국민의 대표인 국회의원이 한번 읽어 보고 타다금지법을 철회해서 우리 드라이버를 지켜달라"라는 등의 글을 남겼다. 
 
박재욱 VCNC 대표는 "타다가 지속해서 드라이버와 국민 편익을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한국 사회가 더 나은 미래로 나아가도록 현명한 판단이 이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타다 응원 서명 팝업. 사진/VCNC
 
김동현 기자 esc@etomato.com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지난 뉴스레터 보기 구독하기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