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용, 트럼프와 깜짝 면담…"한미 동맹 강조"
트럼프, 대이란 대국민 성명 발표 직후 만남…파병 거론 가능성도
2020-01-10 10:27:25 2020-01-10 10:27:25
[뉴스토마토 한동인 기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8일(현지시간) 이례적으로 한미일 안보사령탑을 만나 미국과 한국·일본의 동맹을 강조했다.
 
백악관 발표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한미일 고위급협의를 진행한 로버트 오브라이언 국가안보보좌관과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 기타무라 시게루 일본 국가안전보장국장을 만났다.
 
당초 일정에 없던 만남이었으며 트럼프 대통령은 한일을 인도·태평양 지역의 가장 강력한 동맹으로 칭하며 미국이 양국과 공유하는 지지 및 깊은 우정에 사의를 표했다고 전해진다. 특히 만남의 시점이 대이란 대응방침을 밝히는 대국민 성명 직후라는 점에서 무게감이 실리고 있다.
 
때문에 이번 만남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중동정세와 관련해 한일 양국의 호르무즈 해협 공동안보 요청을 했을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다만 만남이 짧은 시간 이뤄진 만큼 구체적 내용을 포함하진 못했을 것이란 해석도 있다.
 
정의용 국가안보실장(오른쪽)이 8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백악관에서 로버트 오브라이언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가운데), 기타무라 시게루 일본 국가안전보장국장과 함께 포즈를 취하고 있다. 정 실장은 이날 3국 안보협의에 참석했으며, 기타무라 국장과 함께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을 면담했다. 사진/뉴시스
 
한동인 기자 bbha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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