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동현 기자] 라이엇게임즈는 박준규 한국 대표가 지병으로 사망했다고 9일 공식 발표했다. 박 대표가 사망한 원인은 간암으로 알려졌다.
박준규 대표는 KPMG 및 CJ E&M 글로벌 사업팀을 거쳐 지난 2014년 라이엇게임즈에 합류했다. 2015년부터 퍼블리싱 조직 전체를 총괄했고, 지난해 1월1일 한국 대표로 취임해 '리그 오브 레전드' 및 각종 신작 공개, 서비스·e스포츠 진행 등을 주도했다. 박 대표는 지난해 간암이 발병해 계속 투병 중이었으며, 지난해 말까지 업무 책임을 다한 것으로 전해졌다.
라이엇게임즈는 박준규 대표가 이날 건강 악화로 별세함에 따라 대표이사직을 퇴임했으며 이외 사항은 확정된 바 없다고 밝혔다.
△고 박준규 라이엇게임즈 한국대표 프로필
(학력)
다트머스 대학교 영문학 학사(Dartmouth College, B.A. in English Literature)
(경력)
2004년 KPMG Advisory
2011년 CJ E&M 글로벌사업팀
2014년 라이엇게임즈 전략팀
2015년 라이엇게임즈 퍼블리싱 총괄
2019년 라이엇게임즈 한국대표취임
고 박준규 라이엇게임즈 한국 대표. 사진/라이엇게임즈
김동현 기자 esc@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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