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CB, 165억 유로 유로존 국채매입
2010-05-18 08:57:38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김선영기자] 유럽중앙은행(ECB)이 17일(현지시간), 유럽지역에서 10일부터 시작한 국채매입금액이 165억 유로가 됐다고 발표했다. 이는 각국 중앙은행을 통해 유럽계 은행이 보유한 남유럽 국가의 국채 등을 매입한 것이다. 
 
금융시장에서 유로화의 지위가 흔들리는 상황이 계속되자 ECB는 신용시장의 동향을 파악하면서 채권 가격의 안정을 겨냥해 시장 개입을 계속한다는 방침이다.
 
장 클로드 트리셰 ECB총재는 "(그리스 등) 일부 시장의 기능이 상실됐다"며, 1999년 통화 통합 이후 처음으로 국채 매입을 단행했다. 다만, 국채 매입규모는 시장 예측을 크게 밑돌았다.
 
ECB는 이번 국채 매입 목적은 금융 기관의 자금 조달 지원과 기업의 자금 조달 지원을 위한 '자금 공급량 확대'가 아니라 '시장 기능의 정상화'에 있다고 전했다. 따라서 18일 유동성을 흡수하는 작업을 실시해 통화 정책에 영향을 미치지 않도록 조치를 강구할 계획이다.
  
뉴스토마토 김선영 기자 ksycut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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