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재범 기자] 배우 고 이일재에 대한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그의 딸이 최근 방송 출연을 앞두고 자신의 고충을 토로한 내용이 알려지면서부터 다.
3일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되는 MBC 예능프로그램 ‘공부가 머니?’에는 고 이일재의 가족이 출연한다. 이날 방송에는 이일재의 아내와 그의 딸이 출연해 전문가들의 도움을 받을 예정이다. 이일재의 딸은 명문 외고에 다니는 수재로 알려졌다.
사진/방송캡처
이일재의 딸 이림 양은 빼어난 성적과 함께 눈에 띄는 외모 그리고 심성도 착해 엄마 입장에선 무엇 하나 나무랄 데 없는 딸이다. 하지만 이림 양은 명문 외고 진학 이후 성적 문제로 큰 고민을 앓고 있었다. 비슷한 학업 실력을 가진 친구들 사이에서 성적이 오르지 않아 고민이라는 것.
방송에선 친구들과의 식사 시간에서도 명문 외고 학생들 답게 ‘성적’을 주제로 한 대화를 해 녹화장을 감탄케 했다.
한편 고 이일재는 1990년 영화 ‘장군의 아들’로 데뷔 후 영화와 드라마에서 활발한 활동을 해 온 중견 배우다. 지난 해 4월 폐암 투병 끝에 향년 58세로 사망했다.
김재범 기자 kjb517@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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