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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보수당, 첫 시도당 창당대회…유승민 "경남에서 해볼만 해"
하태경 "새보수로 적폐 부수고 대한민국 새롭게 일으켜야"
2019-12-27 18:00:10 2019-12-27 18:00:10
[뉴스토마토 한동인 기자] 새로운보수당의 첫 시·도당 창당대회가 27일 경상남도 진주에서 열린 가운데 인재영입위원장을 맡은 유승민 의원은 "경상남도에서 충분히 해볼만 하다고 생각한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유 의원은 이날 경남 진주시 경상대학교 남명학관에서 열린 경남도당 창당대회 직후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하며 "자유한국당도, 더불어민주당도 절대 강자라고 할 수 없을 정도로 민심은 유동적"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경남 16개 지역구에 한국당이나 민주당 후보보다 더 젊고, 더 개혁적인 후보를 내고 싶다"면서 "전 지역에 후보를 내야한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다만 경남이 '한국당 텃밭'으로 여겨지는 점을 고려하면서도 "지난 4월 재보궐선거때 바른미래당이 얻었던 결과보다는 훨씬 잘 할 자신이 있다"고 했다.
 
이날 창당대회에 참석한 하태경 창당준비위원장은 "새보수당은 지는 보수가 아니라 이기는 보수"라며 "'올드보수'로는 도저히 저 민주당을 이길 수 없다. 새보수가 일어나야 적폐를 부수고 대한민국을 새롭게 일으켜 세울 수 있다"고 말했다.
 
새로운보수당이 27일 오후 경상남도 진주시 경상대학교에서 경상남도당 창당대회를 열었다. 사진/새로운보수당 제공
 
한동인 기자 bbha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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