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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우 전 교육차관, 민주당 입당 "경남 거제 출마"
"한국당, 무능과 나태로 '거제' 황폐한 도시 만들어"
2019-12-23 11:47:37 2019-12-23 11:47:37
[뉴스토마토 한동인 기자] 이기우 전 교육인적자원부 차관은 23일 더불어민주당에 입당하고 경남 거제에 출마하기로 했다. 
 
이 전 차관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총선에 이길 사람이 되고자 민주당에 입당했다"며 "그동안 지역주의에 편승해 총선 무패를 기록했던 자유한국당의 무능과 나태가 거제를 황폐한 도시로 만들어놨다"고 말했다.
 
이어 "제 모든 역량과 열정을 바쳐 거제를 다시 활기찬 경제 도시, 국가경쟁력을 강화하는 산업도시로 부활시키는 데 제 마지막 힘을 다하고자 한다"며 "국회의원으로서 거제 부활의 새로운 신화를 쓰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 "저의 목표는 단 하나, 거대한 경제, 활기찬 경제의 도시, 거제의 부활"이라며 "나아가 문재인정부의 성공과 나라다운 나라 건설에 거제가 큰 기여를 하는 것이 제 꿈"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민주당은 내년 총선 전략지역에 투입될 정치 신인들의 명단을 발표하고 있다. 지난 22일 김경욱 국토교통부 2차관, 김영문 전 관세청장, 강준석 전 해양수산부 차관 등 3명이 입당해 각각 충북 충주, 경북 울산 울주, 부산 지역에 투입될 예정이다. 
 
이기우 전 교육인적자원부 차관이 23일 더불어민주당에 입당했다. 이 전 차관은 고향인 경남 거제에 출마할 예정이다. 사진/뉴시스
 
한동인 기자 bbha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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