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처캐피탈협회, 제12차 4차산업혁명 벤처투자협의회 개최
2019-12-18 11:01:28 2019-12-18 11:01:28
[뉴스토마토 김진양 기자] 한국벤처캐피탈협회는 18일 서울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4차 산업혁명 벤처투자협의회 제12차 회의를 개최했다. 
 
협회는 4차 산업 분야를 선도할 기업 발굴과 투자활성화 정책기능 담당을 목적으로 지난해 6월 '4차 산업혁명 벤처투자협의회'를 발족하고 월 1회 정례적으로 협의회를 진행 중이다.
 
협의회는 벤처캐피탈 업계 임원 및 전문 투자심사역로 구성됐으며, 4차 산업 분야를 대표하는 기업인 및 전문가를 연사로 초청해 전문지식을 공유하고 투자시장 이슈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기반 마련에 앞장서고 있다.
 
한국벤처캐피탈협회는 18일 제12차 4차산업혁명 벤처투자협의회를 개최했다. 사진/벤처캐피탈협회
 
이번 제12차 협의회의 주제는 ‘4차산업혁명과 비즈니스'로 김영재 LG전자 연구위원이 연사로 나서 4차산업 비즈니스 모델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협의회에서는 또 업계 투자심사역 등 약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송은강 위원장의 송년사를 시작으로 및 최근 투자동향 정보와 각 사의 투자활동을 공유하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이번 협의회까지 포함해 협회는 올 한 해 동안 총 12개의 주제로 협의회를 개최했다. △1차 2019년 블록체인 및 암호화폐 시장 전망(표철민 체인파트너스 대표), 토큰 이코노미(이희우 언블락 대표)를 시작으로 △2차 축적지향의 사회(이정동 서울대 교수) △3차 자율주행 자동차(서승우 서울대 교수) △4차 모빌리티 산업의 현재와 미래(차두원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 위원) △5차 포스트 모더니즘과 라이프스타일(최태원 더라이프파트너스 대표) △6차 인공지능 생태계 전망(김진형 인공지능연구원 원장) △7차 인공지능이 가져올 4차 산업혁명(장병탁 서울대 교수) △8차 개인 빅데이터와 분산형 암호 인공지능 헬스케어 플랫폼(김주한 서울대 교수) △9차 4차산업혁명과 프롭테크: 부동산의 미래(남성태 집펀드 대표)  △10차 모빌리티의 미래(장유성 SK텔레콤 단장) △11차 디지털 엔터테인먼트 생태계(이필성 샌드박스네트워크 대표) 등의 주제를 다뤘다. 
 
제12차 4차 산업혁명 벤처투자협의회 행사장 전경. 사진/벤처캐피탈협회
 
협의회는 내년에도 4차 산업 분야의 투자 전문가와 기업 전문가가 연대해 산업 발전을 함께 논의하고, 4차 산업 분야의 혁신적 발전을 위한 정책을 먼저 제안하는 협의 창구로서 역할을 강화할 방침이다.
 
송 위원장은 “최근 플랫폼을 활용한 다양한 스타트업 및 공유경제 시장이 성장하면서 4차산업 관련 분야의 투자가 활성화 되고 있다”며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할 혁신벤처기업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과 투자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제도 개선을 위한 의견 개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어 “빅데이터, 인공지능, 자율주행차 등 4차산업 주력 분야의 혁신 성장이 국가 경쟁력 확보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김진양 기자 jinyangkim@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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