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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 오후 9시 원내대표급 회담…선거법 단일안 마련 시도
2019-12-17 17:09:59 2019-12-17 17:09:59
[뉴스토마토 박주용 기자] 자유한국당을 제외한 여야 '4+1 협의체'(더불어민주당·바른미래당·정의당·민주평화당+대안신당)가 17일 오후 9시에 원내대표급 회담을 열고 선거법과 검찰개혁법 등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법안의 단일안 마련에 나선다.
 
정의당 윤소하 원내대표 측 관계자는 이날 <뉴스토마토>와 통화에서 "오늘 9시에 (여야 원내대표들이) 만나 선거법 등 단일안을 마련하려고 한다"며 "다만 아직까지는 단일안이 마련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원내대표급 회담에는 윤 원내대표를 비롯해 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와 바른미래당 김관영 전 원내대표, 평화당 조배숙 원내대표, 대안신당 유성엽 창당준비위원장이 참석한다.
 
회담에서는 '연동형 캡'과 '석패율제' 등 선거법 쟁점 사안을 논의하고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법안과 검경수사권 조정안 등 검찰개혁법 합의안 마련에도 나설 것으로 보인다.
 
더불어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와 바른미래당 김관영 의원, 정의당 윤소하 원내대표, 민주평화당 조배숙 원내대표, 대안신당 유성엽 대표가 지난 5일 국회에서 회동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박주용 기자 rukaoa@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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