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마감)미-중 무역협상 타결…S&P·나스닥, 사상 최고치 경신
입력 : 2019-12-13 07:57:07 수정 : 2019-12-13 07:57:07
[뉴스토마토 신항섭 기자] 뉴욕증시의 S&P500과 나스닥이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미국과 중국이 무역협상을 타결했다는 소식 덕분이다.
 
12일(현지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20.75포인트(0.79%) 상승한 2만8132.05에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26.94포인트(0.86%) 오른 3168.57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는 63.27포인트(0.73%) 높아진 8717.32에 장을 마쳤다.
 
이날 시장은 미-중 무역협상 관련 소식에 주목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의 모습. 사진/AP·뉴시스
 
장 초반 미국과 중국이 사실상 1단계 무역합의를 타결했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서명만 남았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투자심리가 개선됐다.
 
미 경제방송 CNBC는 미국 협상단이 중국에게 새로운 관세 부과를 취소하고 이미 부과된 3600억달러 규모의 수입품에 대해서는 관세율을 최대 50% 낮추는 방안을 제시했다고 보도했다. 블룸버그통신도 트럼프 대통령이 중국과의 1단계 무역합의문에 서명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라 오는 15일로 예정된 1560억달러 규모의 중국산 수입품에 대한 15% 관세부과는 취소됐다. 이번 합의안에는 중국이 △미국산 농산물 구매 확대 △지적재산권 보호 확약 △금융시장 개방이 포함됐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근무 중인 트레이더의 모습. 사진/AP·뉴시스
 
이날 발표된 경제지표는 부진했으나 시장에 영향을 미치진 못했다.
 
미 노동부에 따르면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는 전주보다 4만9000건 증가한 25만2000건을 기록했다. 이는 2017년 9월30일 이후 가장 많은 수준이다. 시장 예상치는 21만2000건이었다. 외신들은 추수감사절 연휴의 변수가 반영돼 시장 예상치와 다른 결과가 나타났다고 분석했다.
 
공포지수는 급락했다. 시카고옵션거래소(CBOE)의 변동성지수(VIX)는 전 거래일보다 7.00% 내린 13.94를 기록했다.
 
신항섭 기자 kalth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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