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컴즈 "올해 무선SDK 툴킷까지 공개한다"
네이트온 '버디'·싸이월드 BGM·시맨틱 검색API 등 오픈
2010-05-13 18:13:27 2010-05-14 16:48:40
[뉴스토마토 나윤주기자] SK커뮤니케이션즈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싸이월드와 네이트온 등 자사의 API(application programming interface) 기술 공개를 계속해 나갈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유선 API 이외에 소프트웨어 개발도구인 무선 SDK까지 오픈해 유선과 무선이 끊김없이 상호 서비스되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SK컴즈(066270)는 13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네이트 오픈 2010' 행사를 열었다.
 
주형철 대표는 "SK컴즈의 살림살이가 많이 나아졌다"면서, "네이트 가입자가 증가해 꾸준히 성장하고 있고 싸이월드 사용자가 다시 큰 폭으로 늘기 시작했다. 이것이 오픈의 힘이 아닌가 생각한다"고 말했다.
 
주 대표는 "1000명이 만드는 서비스와 10만명이 함께 만드는 서비스 중 무엇이 사용자에게 더 가치가 있는가의 답은 너무 뻔하다"면서, "그래서 SK컴즈와 네이트, 네이트온, 싸이월드는 여러분들과 좀 더 좋은 서비스를 만들기 위해 오픈을 해 나간다"고 밝혔다.
 
SK컴즈에게 '오픈'은 생존과 성장을 위한 전략이라는 것이 그의 설명이다.
 
지난해 SK커뮤니케이션즈는 싸이월드 일촌리스트와 스크랩 API, 네이트온 알리미, 도토리 결제 API 등을 오픈했다.
 
올해는 ▲네이트온의 버디 API ▲인증 API ▲싸이월드의 사진첩·방명록·다이어리 API ▲네이트온의 토스트·쪽지·퀵런치·메일 ▲커넥팅 서비스 부문의 포스트·리스트·알러트(Alert) API 등을 오픈할 예정이다.
 
서영규 CSO는 "특히 싸이월드 BGM, 싸이블로그, 시맨틱 검색 API는 무선 SDK에 집중해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이 오픈정책은 일시적인 이벤트성 행사로 끝나지 않고 계속 발전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SK컴즈는 이날 다양한 기술 기반 오픈 계획과 함께 파트너사를 위한 지원정책도 공개했다.
 
이태신 포털본부장은 파트너사의 프로젝트에 1사당 최대 1억원까지 총 10억원을 지원하는 파이낸스 프로젝트 지원을 비롯해 50억원의 저금리 대출, 앱스토어를 통한 광고 서비스, 컨설팅과 프로모션 지원 등 파트너사를 위한 다양한 지원안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행사에는 SK컴즈의 파트너사를 비롯한 100여개 업체에서 700여명의 관계자가 참석했다.
 
뉴스토마토 나윤주 기자 yunju@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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