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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대형 병원 상권 약국, 평균 월 매출 2억 근접
2019-12-12 16:46:07 2019-12-12 16:46:07
[뉴스토마토 김응열 기자] 서울내 대형 병원 근처 약국의 월 매출이 2억원에 육박하는 것으로 추정됐다.
 
12일 수익형부동산 연구개발기업 상가정보연구소가 SK텔레콤 빅데이터 서비스 플랫폼을 이용해 서울 삼성병원 상권을 분석한 결과 지난 10월 기준 이 일대 약국의 평균 매출액은 1억9182만원으로 조사됐다. 이는 삼성병원이 위치한 강남구내 약국의 평균 월 매출 4831만원보다 1억4351만원 높다.
 
이 일대 상권을 찾는 유동인구는 하루 평균 8만495명으로 분석됐다. 한달에 241만4850명이 찾는 셈이다.
 
아산병원 상권의 약국도 월 평균 매출액이 1억8545만원으로 추정되며 2억원에 근접했다. 아산병원이 있는 송파구의 약국 평균 매출보다 1억50003만원 높았다. 이곳의 월 평균 유동인구는 약 555만7470명으로 확인됐다.
 
조현택 상가정보연구소 연구원은 “대형 병원 인근 상권은 계절이나 시기의 영향을 비교적 덜 받고 유동인구가 꾸준한 편”이라고 분석했다.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약국을 한 시민이 지나고 있다. 사진/뉴시스
 
서울의 한 약국에서 환자들이 약품을 구매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김응열 기자 sealjjan1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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