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주간동향)800만원대 박스권 갇힌 비트코인
입력 : 2019-12-10 13:23:40 수정 : 2019-12-10 13:23:40
[뉴스토마토 이우찬 기자] 비트코인이 800만원대 박스권에 갇힌 채, 2주 연속 하향 흐름을 극복하지 못하고 있다.  
 
10일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 빗썸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기준 시가총액 1위 암호화폐 비트코인(BTC)은 전날(9일) 같은 시간보다 12만6000원(-1.43%) 떨어진 870만3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비트코인은 이번 주 850만원에서 880만원 사이에서 움직이고 있다. 지난달 22일 800만원대로 추락한 비트코인은 이후 800만원대 박스권에 갇히며 횡보하는 모습이다.
 
시가총액 2위 암호화폐 이더리움(ETH) 또한 비트코인과 비슷한 흐름이다. 전날보다 2400원(-1.36%) 하락한 17만3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더리움 또한 이번 주 17만원대를 벗어나지 못한 채 거래 중이다. 지난달 21일 20만원이 무너진 이더리움은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이외에 주요 암호화폐를 보면 10일 기준 리플(XRP) -1.86%, 비트코인캐시(BCH) -1.84%, 라이트코인(LTC) -1.69% 등의 상승률로 하락장에서 거래되고 있다. 
 
이번 주 시장에서 가장 높은 가격 상승률을 보인 암호화폐는 업비트 기준 지난주보다 19.59%를 기록한 엔진코인(ENJ)으로 집계됐다. 무비블록(MBL) 10.22%, 카이버네트워크(KNC) 5.53% 등이 뒤를 이었다. 지난 6개월 기준으로 보면 상승한 암호화폐는 전무하다.
 
한편, 암호화폐 전체 시가총액은 코인마켓캡 기준 약 239조4151억원이며, 이중 비트코인의 비중은 66.9%다. 약 한 달 새 시가총액 약 53조원이 증발했다. 암호화폐 데이터제공업체 알터너티브(Alternative)가 추산한 크립토공포탐욕지수는 지난 9일 기준 전날(8일)보다 4포인트 상승한 32로 투자심리가 소폭 개선됐으나 '공포' 단계를 지속했다. 이 지수는 0에 가까울수록 시장의 극단적 공포를 나타낸다.
 
비트코인 시세. 사진=빗썸 홈페이지
 
이우찬 기자 iamrainshin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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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우찬

중소벤처기업부, 중기 가전 등을 취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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